전차로 고 - 신칸센 - 산요신칸센 편 (2001년)
플레이스테이션2로 발매된 2번째 전차로고 입니다.
전작에 본 신칸센의 체험판CD가 들어 있었기 때문에, 발매전 부터 팬들의 기대도 컸습니다.
PS2에 부합하는 확실한 고해상도의 전차로 GO로, 시리즈 최초로 신칸센만을
다룬 게임입니다.
신오사카에서 하카타까지의 산요신칸센 전구간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2001년 당시 산용신칸센을 달리는 차량이 등장하고
다양한 구간, 시간대, 날씨의 다이어가 들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덴고가 시속 80~130 km의 인데 반해서,
본 게임은 최고 시속 300 km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일견 좀 단순하기는 해도, 매끄럽고 시원하게 달리는 쾌감을 줍니다.
수록차량은 0계, 100계, 300계, 500계, 700계 레일스타 입니다.
2008년 기준으로 보면 차량 도색이 좀 다릅니다.
이 게임에서는 시리즈 최초로, 시점 전환과 아우터 뷰를 지원합니다.
B버튼을 누르면 기본시점 - 계기판 포함 시점 - 아우터 뷰 순으로 전환 됩니다.
실내 시점에서 화살표 버튼을 눌러 주변을 둘러 볼수도 있습니다.
굉장히 멋진 기능으로 게임의 재미를 배가 시켜 줍니다.
게임의 룰은 기존의 덴고 룰 이외에 실제 신칸센 운전과 비슷한 리얼 모드가
추가 되었습니다. 실제 신칸센은 ATC에 의해 자동 감속 되므로
리얼모드에서는 가속만 해주면, 감속은 ATC가 알아서 줄여주니까
역에 정차할때 마지막 30 km 이하에서 정지만 시켜 주면 됩니다.
(기존 모드로 하는편이 재밌습니다)
이 게임은 버그가 있습니다. 바로 느려짐 버그라는 것인데요.
고속 장면에서, 프레임이 딸리면서 느려지는 버그 입니다.
나중에 나온 베스트 판에서는 수정되었고, 저도 베스트 판으로 다시 구입하였습니다.
게임 발매와 동시에 전용 컨트롤러도 같이 나왔었는데요.
이 신칸센 컨트롤러는 상당한 물건입니다.
기존 컨트롤러에 비하면 거대한 크기에다가, LED 속도계까지 달려 있습니다.
이후에도 신칸센 편이 더 발매될것 처럼, 산요 신칸센편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왔지만, 이후로 신칸센편이 나온것은 없고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
신칸센 덴고 였습니다. 도카이도 신칸센이나 도호쿠 신칸센 같은 게임은
결국 나오지 않았다는 얘기입니다.
과거에도 덴고 시리즈에 신칸센은 등장했습니다.
PS1 시절 덴고2에 미니신칸센 고마치가 있었지요.
그러나 당시에는 이 게임처럼 신칸센의 박력을 살려 내지는 못했었습니다.
고속철 특유의 매끄럽고 단조로운 진행때문에, 이 신칸센 편에 대한
팬들의 선호도는 높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나름대로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 때문에 덴고 팬이라면 또 놓칠수는 없는 게임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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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거정품있는데